보은소방서 직원들이 수방장비 조정 훈련을 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보은소방서 직원들이 수방장비 조정 훈련을 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의 풍수해 안전사고를 대비해 2020년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거나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집중호우가 증가해 풍수해 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소방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치밀하고 촘촘한 대응을 위해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속한 소방력 투입과 현장 위주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수난구조·수방장비 가동상태 상시 유지 ▶인명피해(침수) 우려지역 기동순찰 ▶강풍 발생 대비 간판 등 낙하 예상물 사전 제거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긴급대응태세 확립 ▶지자체·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확보 등이다.

김동성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재난은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수방장비 확인 점검과 조작 훈련을 철저히 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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