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양순자 어르신댁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삼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양순자 어르신댁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삼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시종·부녀회장 김영희)는 2일 생명살림 친환경 농약병 수거운동과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적극적인 참여 속에 농약 빈병과 포장재 등을 수거해 합동 매각을 하고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쓰기로 했다.

수거 운동 후 삼승면 원남리에 홀로 거주하시는 양순자(82) 어르신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도 펼쳤다.

회원들은 습기와 곰팡이로 더러워진 집을 깨끗이 도배하고 꼼꼼히 페인트 칠을 해 열악한 환경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감은 물론 청정 보은의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바쁜 농번기 임에도 봉사활동을 하시느라 구슬땀을 흘린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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