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중인 민방위 교육을 하반기부터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방위 대원이 받아야 할 모든 교육을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한다.

이와 함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는 서면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감염병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방법은 추후 유성구 홈페이지와 국민재난안전포탈(www.safekorea.go.kr), 민방위 전자통지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민방위 교육이 비대면으로 추진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안전하게 교육을 수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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