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하이텍고등학교가 지난 6월 한달 동안 기업과 학교, 학생을 연결하는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산하이텍고등학교가 지난 6월 한달 동안 기업과 학교, 학생을 연결하는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했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창원)가 지난 6월 한달 동안 기업-학교-학생을 연결하는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 협약식에는 14개 우수 중소기업 대표와 3학년 학생 22명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취업맞춤반이란 졸업 후 산업체 현장에 진출하기 전 산업체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 태도를 미리 교육받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산업체에서는 산업기능요원 업체 지정에 있어 가점을 받고 안정적으로 우수한 기술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발탁된 학생들은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로와 군복무를 동시에 해결하고 일부 기업은 계약학과를 운영해 대학 진학도 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담임교사와 취업맞춤반 참여학생이 협약업체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창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고, 학생 등교가 미뤄지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 취업에 열의를 보인 선생님들의 의지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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