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박기현(사진 왼쪽 다섯번째) 진천농협 조합장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박기현(사진 왼쪽 다섯번째) 진천농협 조합장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7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박 조합장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기현 조합장은 30년여간 진천에서 농협직원으로 근무하다 큰 뜻을 품고 지난 2018년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특히 올해 지자체협력사업 확대 등을 통해 주작물인 오이, 수박 등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향상에 기여하고, 진천농협이 최초로 시작한 취약농가를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은 전국 우수사례로 타 농협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또한 2014년 문을 연 로컬푸드 매장은 착한가격과 신선한 지역농산물 을 통해 진천 주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경영관리에 있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공감과 열정을 이끌어내 지난해 2019년 종합업적과 영농지도 부문 전국 우수와 최우수를 석권했다.

박기현 조합장은 "함께 열정을 바쳐준 직원분들과 늘 변함없이 농협에 애정을 가져 주시는 농업인분들 덕분"이라며 "'생거진천'에 걸맞게 살기좋고 맛좋은 진천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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