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총장 등 충북대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 TF팀이 2일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대 제공
김수갑 총장 등 충북대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 TF팀이 2일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 TF팀이 2일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찾아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에 설치 예정인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은 이날 고인수 포항 가속기연구소장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견학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

포항공과대학 가속기연구소에는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가 자리잡고 있다. 연구소는 생명과학, 의학, 핵공학, 재료공학, 나노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고 있다.

충북대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힘쓰기 위해 발전계획 수립, 방사광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방사광가속기 기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갑 총장은 "좋은 모범사례를 방문하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연구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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