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오후 청주시 오창산단 네패스 청주2캠퍼스에서 '제5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성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가운데)이 김남철 네패스 반도체사업부 사장(왼쪽)으로부터 '패널레벨 패키지' 설명을 듣고 있다. / 과기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오후 청주시 오창산단 네패스 청주2캠퍼스에서 '제5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성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가운데)이 김남철 네패스 반도체사업부 사장(왼쪽)으로부터 '패널레벨 패키지' 설명을 듣고 있다. / 과기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충북 청주 오창산단 네패스 청주2캠퍼스에서 '제5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비메모리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전문기업인 ㈜네패스(대표 이병구)에서 1시간 가량 생산시설을 둘러본뒤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연 협업 노하우 및 효과적인 산업현장 지원을 위한 현장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날 의결한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은 과기부가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2019년 8월)'의 후속조치로, 기술역량 강화와 산업현장 지원을 위해 13개 국가연구실(N-LAB), 5개 국가연구시설(N-Facility) 및 15개 국가연구협의체(N-TEAM)를 2단계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광범위한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예상돼 소재·부품·장비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가연구인프라 2단계 지정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효과적인 산업현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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