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자립돕는 수요자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이 7일부터 ~30일까지 부여시장 2층 청년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청년학교 여름학기를 운영한다.

지역사회 청년학교는 충남도의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모에 부여군이 선정되어 추진되며, 지역의 청년들이 자립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학교는 부여군 청년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부여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여름학기와 가을학기로 구분하여 각 학기마다 청년들의 지역살이에 도움이 되는 8개의 다양한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 대상은 부여 지역의 18세에서 39세 청년이고 여름학기는 사전 모집을 통해 수업 당 선착순 10명 이내로 모집이 완료되었다. 가을학기는 9월중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학교는 당초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에 시작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년학교를 통해 도시에 비해 문화?여가 활동, 자기 계발 등의 기회가 부족한 부여 지역 청년들의 여가 향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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