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산 방역의 날(수요일 오후5시 일제소독) 운영과 함께 일상생활 자가소독을 실시하는 기관, 업소 등 837개소를 대상으로 클린존 안내판을 제작해 3일부터 배부한다.

시에 따르면 자가소독시설임을 알리는 클린존 안내판은 ▶ 소독 책임자 ▶ 소독주기 ▶ 사용약품 등을 표기한 안내판으로 기관이나 업소 등이 기준에 맞게 소독실시 후 클린존을 출입구에 부착하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소독제는 정부승인 허가받은 제품 중 WHO, ECDC 등에 효과가 있다고 권고한 차아염소산나트륨, 에탄올 등 유효성분이 들어있는 소독제를 사용하고 반드시 용도와 농도를 확인 후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평소보다 소독제를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체 환경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지면 해로울 수 있으니 소독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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