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 이근우 교수의 한국화 부문 14번째 개인전 '도화서 화원 김홍도 괴산에 스며들다'초대 기획展이 지난 2일 중원대 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전식에는 김두년 중원대 총장,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화서 화원이며 괴산군 연풍현감을 지낸 김홍도에 관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연구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김홍도 관련 학술자료 및 도화서 관련 대표작 30여점을 오는 9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근우 교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도화서가 한국적 화풍을 형성하고 그 업적을 이어 나가는 데 중심적 구실을 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임을, 그리고 그곳에서 예술적 성취를 이룬 김홍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행사가 괴산에서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