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작가 '글로 그린 그림,문화도(文畵圖)' 20여 점 전시

증평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오는 7일부터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제3회 기획전시전을 연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오는 7일부터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제3회 기획전시전을 연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제3회 기획전시전을 연다.

김득신문학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김포 보름산미술관과 연계해 지난해 홍콩 Design for Asia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멀티콘텐츠 디자이너 이용일 작가의 액자, 디지털 병풍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용일 작가의 문화도(文畵圖)는 미적가치를 위해 글자를 이용한 모든 디자인을 뜻하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의 일종으로 한글과 한문의 서체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미지화 했다.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 문구와 소품을 전시해 전통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증평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오는 7일부터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제3회 기획전시전을 연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오는 7일부터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文畵圖)'를 주제로 제3회 기획전시전을 연다. / 증평군 제공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자나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출입이 제한된다.

김득신 문학관은 올해 초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천1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프랑스 판화가 폴 자쿨레의 작품 전시전 '다색조선 폴 자쿨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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