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나눔이봉사단’ 운영 등 추진

홍성군관내 산업체·대학·관이 함께 모여 교류협력을 활성화 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관 협의회 실무위원회가 2일 오전 11시 청운대학교 BMEC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홍성군청, 청운대, 혜전대, 홍성기능대, 홍성군기업인협의회 등 5개 기관의 실무위원 5명과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준비한 협력사업 추진사항의 설명과 토론이 있었다.

청운대는 ‘홍성군민에 대한 도서관 개방’으로 대학의 공익적 목적 실행과 동시에 홍성군민의 평생교육 및 인재양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참여를 당부했으며 홍성기능대는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력으로 농촌지역 일손돕기, 환경보호, 시설물 교체 수리 등 ‘나눔이 봉사단’을 지역대표와 협의를 통해 이달말부터 운영키로 했다.

또 군기업인협의회는 ‘홍성 산·학·관 온라인종합센터’ 설치로 상호 필요한 종합정보를 온라인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10월 ‘내포사랑큰축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화합 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산·학·관 협력을 통한 홍성군 인구증가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고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지역정보화사업협력, 혜전대학 간호학과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 추진과 홍성기능대학과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축산분뇨 처리방안, 축산 시설자동화, 축산환경개선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구성된 군 산·학·관 협의회는 매년 1~2회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대학, 산업체와의 협력을 발전시켜 대학의 전문지식과 고급정보 등 축적된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해 지방행정의 질적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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