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일 신용보증 공급누계 4조원 달성을 축하하고 신보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동청주지점을 방문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일 신용보증 공급누계 4조원 달성을 축하하고 신보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동청주지점을 방문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출범 21년만에 신용보증 공급누계 4조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3조원을 달성한지 1년 2개월여 만에 기록을 또 다시 갱신한 셈이다.

앞서 재단은 IMF 외환위기로 경제적 시련이 컸던 1999년 5월에 설립돼 올해 6월말까지 20만 3천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용보증 신청 폭주로 2020년 상반기 총공급건수가 2만7천여건에 달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1만2천800여건)보다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충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특별연장근로, 보증심사 전담팀 구성, 기간제근로자 채용, 군 병력 파견 등의 조치를 통해 예년보다 4배가량 증가된 신용보증 업무를 신속·적기 지원했다.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충분한 보증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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