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5번 확진자 아내 A씨, 양성 판정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아들을 돌보기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대전 105번 확진자의 아내 A씨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한 아들 B(2·대전 106번 확진자)군을 간호하기 위해 같은 병실을 이용하다 지난 2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A씨도 같은 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게 됐다.

앞서 남편이 확진자로 분류된 지난달 27일 진행한 검사에서 A씨는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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