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1기 마을자원조사단 9명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단 9명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간 지역과 마을 이해하기, 인터뷰와 기록 작성법 등 역량강화과정을 소화했다.

마을자원조사는 인구가 급속하게 빠져나가면서 쇠퇴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의 각종 정보를 축적, 중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갖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 조사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내 18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기초조사와 6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주제조사를 추진한다.

올해는 기초 전수조사를 통해 각 마을의 현황자료를 확보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 정도를 분류, '청양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마을자원조사를 위해 많은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각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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