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협의회와 용산면 한석리 마을이 6일 한석리 마을회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위한 1사1 일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동화마을협의회(회장 이정재)와 용산면 한석리 마을(이장 박황용)이 6일 한석리 마을회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1사1 일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1사1 일손봉사 협약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기업·단체와 마을 간 매칭해 체계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처음으로 체결되는 협약으로, 일손부족 농가·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1사1 일손봉사 협약'에 군민들이 참여하여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동화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참여 독려와 홍보로 정기적인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와 함께 농번기 수시 참여를 통해 한석리 마을의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화마을협의회 이정재 회장은 "1사1 일손봉사 협약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의 적극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지역사회를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참여에 각종 단체와 모임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석리 동화마을은 전국 각지 도시민들이 모여 30세대로 구성된 귀촌 마을로, 8년 전부터 마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체 활성화와 일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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