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지난 5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한국어 토픽' 강의를 시작했다.

한국어 토픽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을 미루다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제71회 한국어능력시험'이 오는 8월 23일 시행되는 일정에 맞춰 개강을 한 것이다.

그동안 센터의 교육은 센터장이 혼자 진행했으나, 올 해부터 한국어 강사진 두 명을 보강, 기초반과 토픽1, 토픽2 과정으로 나눠 강의를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조짐에 대비해 수강생은 각 과정당 10명 내외로 했고, 사전에 강의실 살균소독, 개인별 발열확인 및 출석부 기재, 개인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수강생간 거리두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학생들과 강사들 모두 오랜 기다림 끝에 실시하는 만큼 서두르지 말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해하고 협조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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