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 조정부가 제14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화천군과 대한조정협회의 공동 주최로 지난 3일부터 3일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예산여고는 금메달1, 은메달2,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고부에서 종합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종목별로는 김유진, 윤혜정, 김성은, 김한나 선수가 쿼드러플스컬에서 금메달, 윤혜정 선수가 싱글스컬에서 은메달, 유진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김유진, 유진 선수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산여고 조정부는 장오상 감독의 체계적인 선수 관리와 이강호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 선수들 간의 단합된 힘이 크게 작용했다.

1978년 창단된 예산여고 조정부는 매년 각종 전국 조정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특히 제12회 및 제13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4개와 3개를 비롯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매년 금메달 2~3개를 획득하는 등 조정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