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는 통합당 유일상 의원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배동만(65·제천 마)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진통끝에 미래통합당 유일상(52·제천 다) 의원이 뽑혔다.
6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천시의회 제291회 임시회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 후보로 내세웠던 배 의원이 13표 중 12표를 얻었다.
1표는 무효 처리했다.
13석 중 5석을 차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사전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수차례에 걸쳐 정회를 요구하며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유일상 의원이 7표, 같은 당 이정임(60·제천 나)의원이 6표를 얻어 유 의원이 간신히 부의장에 당선됐다.
8대 의회를 이끌고 갈 배동만 의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후반기 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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