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 스타즈호텔' 시행사·시공사 분쟁… 분양자 수백억원 피해 우려
경기 화성 '동탄 스타즈호텔' 시행사·시공사 분쟁… 분양자 수백억원 피해 우려
  • 중부매일
  • 승인 2020.07.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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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비용 두고 시행사 우리나라(주) 시공사 효성중공업 법정 공방
분양자들 "효성중공업 갑질행위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 즉각 중단" 촉구
호텔 개장 늦어지면서 분양받은 분양자들과 상가 임대인들 피해
6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 스타즈호텔 분양자와 레지던스 분양자, 상가분양자및 임차인 등 100여 명은 호텔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측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6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 스타즈호텔 분양자와 레지던스 분양자, 상가분양자및 임차인 등 100여 명은 호텔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측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 복합단지내에 건설된 '동탄 스타즈호텔'을 둘러싼 시공사(효성중공업)와 시행사(우리나라(주))간 공사비용 분쟁으로 수백명의 분양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6일 스타즈호텔 분양자와 레지던스 분양자, 상가분양자 및 임차인 등 100여명(효성 갑질로 피해를 입고 있는 스타즈호텔 피해자 일동)은 호텔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어 "효성중공업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공사인 우리나라(주)와 시공사인 효성중공업이 수백억대의 공사비지급을 놓고 법정 공방을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주)는 지난 3월 14일 시공사인 효성중공업을 상대로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법적공방이 끝나기전까지 호텔 개장이 늦어지면서 호텔과 상가를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6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 스타즈호텔 분양자와 레지던스 분양자, 상가분양자및 임차인 등 100여 명은 호텔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측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6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 스타즈호텔 분양자와 레지던스 분양자, 상가분양자및 임차인 등 100여 명은 호텔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측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애초 '동탄 스타즈호텔'은 동탄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와 인접한 반송동 94번지에 위치해 연면적 3만6천656㎡규모로 지하 5층 지상 20층 호텔 440실, 레지던스 254실, 상가 69실 등으로 지난 4월 14일 준공 완료됐다.

이 과정에서 시행사 우리나라(주)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평당 공사비로 500만원을 제안한 효성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같은달 25일 본 계약 체결에 앞서 효성측이 평당 공사비용을 570만원을 책정해 요구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시행사측은 효성중공업이 이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시공사인 우리나라(주)는 효성측에 확약서 발급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발급은 해 주지 않은채 공사비가 570만원이란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주)측은 지난 2019년 5월까지 전체 공사비 554억원중 279억원을 지급하고 이후 공사비 지급을 중단한 상태다.

반면, 효성중공업측은 평당 공사비 논란에 대해 시행사측과 처음부터 협의된 사항으로, 지난 2019년 5월 8일 추가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맞서고 있다.

효성측은 평당 공사비가 지난 2017년 3월 제안서 제출당시 도급공사비 500만원에 제안한 것은 맞지만, 이후 건설관련 요청사항에 의해 공사비가 인상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효성측은 또 실시설계시 증가된 공사비는 물론 기존 도급계약 평단가 570만원의 총액 695억원 가운데 62%인 425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주)는 효성중공업이 중소 시행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은 물론 호텔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우리나라(주)가 공사비 지급을 하지 않아 벌어진 일로 무단점유가 아닌 책임준공에 따른 AS를 위한 상주일 뿐이라고 맞서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텔 개장이 늦어지면서 호텔과 상가를 분양받은 분양자들과 상가 임대인들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6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 스타즈호텔 분양자와 레지던스 분양자, 상가분양자및 임차인 등 100여 명은 호텔 1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효성중공업측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스타즈호텔 분양자들은 "효성측의 갑질행위와 호텔 무단 점거 등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분양자들은 "효성에 의해 당하고 있는 갑질과 횡포로 나날이 손해가 누적됐음에도 불구 우리는 그 동안 거대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면서 "우리는 굴지의 재벌기업이 잠깐 형식만 갖추고는 곧 멈출 것으로 기대했었고 그 다음에는 의도 하고 읍소도 했지만 효성은 힘없는 소시민들의 입장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더욱 더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양자들의 정신적 고통과 재산상의 피해를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다"면서 "생계까지 위협 당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우리의 정당한 권익을 지켜 나가겠으며, 효성중공업의 불법행위가 중단될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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