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산업 혁신적 변모·일자리 창출 등 기대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국토교통위)은 6일 국토교통부가 대전1·2 일반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은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대전1·2산단 재생사업지구 내 유휴부지(대덕구 대화동 461-1번지 일원)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한밭IC, 대화TG와 인접하고 서측 진입로인 한샘대교 개통, 산업단지 중심로(대전로 1331길) 인접 등 우수한 접근성, 대덕연구단지, KAIST, 정부대전청사 등 산업연계 배후기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00여억원을 투입해 주택, 공장, 차고지 등이 혼재한 유휴부지 9만9천514㎡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준공업지역(88.0%)과 일반상업지역(12.0%)으로 환경오염업종 등 입지규제업종을 제외한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공공지원시설, 근로자지원주택, 공공직장어린이집, 각종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대전1·2 산단에 대한 국토부의 상상허브 사업지 선정을 환영한다"며 "단순 토지개발·공급을 탈피, 창업 및 일자리창출, 주거지원 등 노후산업단지에 부족한 시설을 복합화해 재생을 촉진하고 청년 친화 혁신공간으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산업과 경제성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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