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업체에 오창농협 선정…4천866명 대상 연간 23억원 상당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 중부매일DB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8일부터 서울시 임산부 4명중 1명꼴에게 공급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임산부 1만8천2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공급업체에 충북의 오창농협을 비롯해 한살림서울(서울), 두레생협(경기), 담양농협(전남) 등 4곳이 선정됐다.

오창농협은 서울 동작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등 5개 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4천866명에게 1년간 48만원 내에서 140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 서울 전체 임산부의 26.7%로, 사업비는 연간 23억원 상당이다.

충북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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