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이 지난 5일 초당옥수수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대학찰옥수수 수매를 본격 시작하면서 체계적이고 순차적인 농산물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괴산농협제공
괴산농협이 지난 5일 초당옥수수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대학찰옥수수 수매를 본격 시작하면서 체계적이고 순차적인 농산물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괴산농협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이 초당옥수수를 비롯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본격 수매에 돌입했다.

6일 괴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초당옥수수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는 대학찰옥수수 수매가 본격 시작되면서 체계적이고 순차적인 농산물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초당옥수수'는 과일 못지 않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생식으로 섭취가 가능해 웰빙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으며, '대학찰옥수수'는 괴산의 대표 작물로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괴산농협은 농업인이 생산한 초당옥수수 및 대학찰옥수수를 계약재배로 수매, 엄격한 품질검사와 함께 농협유통,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옥수수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업인 실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물량 급증으로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초당옥수수, 대학찰옥수수, 고추를 비롯한 가을배추 등에 대해서도 수매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김응식 괴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확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공동선별 소포장시스템, 고품질의 지역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농업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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