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놀이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옛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부지에 실외 모험 놀이터(6천㎡)와 실내 모험 놀이터(860㎡), 숲 쉼터(500㎡) 등을 갖춰 2022년 3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놀이교육지원센터 설계 과정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1·2차 워크숍은 이미 마쳤다. 오는 11일 마지막 워크숍을 갖는다. 이후에도 놀이커 설계 및 감리, 사용 후기 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설계 워크숍에 참석한 양은율(충주대소원초 6학년) 학생은 "우리가 설계한 놀이터가 빨리 완성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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