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북 1권역 자문위원 연수 개최

'2020년 충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가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진행되고 있다. /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제공
'2020년 충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가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진행되고 있다. /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영옥)가 '2020년 충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신영희 민주평통 충북부의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4개 시군(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자문위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범제 청주시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통해 자문위원 통일활동 역량강화 및 자문위원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이어 김형기 민주평통 중앙 운영위원회 간사의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응', 박종철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북 평화협력의 방향'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현장밀착형 정책건의안 발표 ▶평화공감 행사(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유치에 대한 결의 다짐 퍼포먼스) ▶시·군 우수사례 발표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옥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위기인 가운데 남북 관계가 다소 경색되긴 했지만, 평화적인 대화 없이 문을 잠그는 것만이 해답이 될 순 없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해법을 찾는 등 평화국면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자문위원 연수를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평화통일 최고의 기구에 걸맞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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