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금가면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쓰레기 불법투기 차단에 큰 힘이 되고있다.

그동안 금가면에서는 지속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상습적인 불법투기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와 통행 불편,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금가면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를 해소하기 위해 직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과 함께 무단투기 지역을 새로운 용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의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해당 지역에 양심화분을 조성하고 꽃길 만들기와 임시농경지 전환 등을 통해 마을 미관을 개선, 불법투기를 사전방지하고 주민들의 호응도 이끌어내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사전 예방은 물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해 면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