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100% 이행 조기달성 주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행률 100% 조기 달성을 위해 총력을 쏟겠습니다"

취임 2년을 맞아 7일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호가 코로나19의 난관에도 공약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민선 7기 공약사항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단양군은 'A등급'을 받았다.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65.4%로, 8분기 목표였던 50%를 15.4% 초과 달성했다.

류 군수는 "45개 중 15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대부분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5개 공약사업의 분야별 이행률은 지역경제(16개)가 77.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문화관광(12개)66.25%, 주민복지(11개)61%, 농업농촌(6개)이 39.17% 순이다.

이미 완료된 15개 사업은 K-FUN 관광자원 확충사업을 비롯해 고수동굴 제3주차장, 단양공설운동장 스포츠 조명시설, 영춘면 생활체육공원, 상진 배드민턴장 건립 등이다.

류 군수는 ▶상진국궁장 ▶대기오염 및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도시대기측정망 설치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 주차장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공사도 조기 마무리 됐다고 강조했다.

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와 북벽지구테마파크(민물고기 축양장), 치매전문병동 설립, 별곡지구수상레포츠 시설도 완공돼 체류형 관광에 도움을 주게 됐다.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단양강 수변 관광자원화를 위한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중 끝나게 된다.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3월 착공,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사업은 지난달 실시한 건축설계 제안공모의 심사를 거쳐 연내 착공 할 예정이다.

류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영춘면 민물고기 축양장을 기점으로, 우량종자 생산시설과 내륙어촌 재생사업과 북벽지구테마공원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다음 류 군수는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북부지역의 관광거점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며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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