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구리공판장서 영동군 우수농산물 판로개척 마케팅 실시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은 지난 6월 농협 광주공판장에서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마케팅을 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은 지난 6월 농협 광주공판장에서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마케팅을 했다. / 농협영동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이 발걸음이 연일 분주하다.

안진우 조합장은 지난 6월 중순 농협 광주공판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9일까지 농협 구리공판장 등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 조합장의 이러한 광폭 행보는 '코로나 19'에 맞서, 복숭아, 포도, 자두, 블루베리 등 영동지역 고품질 농산물 홍보와 판매시장 개척, 농산물 제값 받기를 통한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영동농협은 판매농협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영동군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농산물유통센터(APC) 증설 공사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로컬푸드 매장'개설을 영동군과 지자체협력사업 형태로 영동역 앞에 위치한 영동농협 역전지점 내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된 안진우 조합장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이성희 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협에서 공급하고 있는 각종 농자재의 가격결정 구조는 물론, 나날이 심화되는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농촌형 농협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안진우 조합장은 "최근 대내외적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영동농협 경영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4천800여 영동농협 농업인 조합원과 영동농협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농협다운 영동농협, 함께 하는 영동농협을 반드시 이룩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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