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총238명…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업취약계층 및 실직자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하 희망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생활방역,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등을 포함한 총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238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일자리사업의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홍성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만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혹은 폐업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지참해 7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근로시간은 주15~30시간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유형 및 근로자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금은 2020년 최저시급인 8천590원으로 실 근무일에 한해 부대수당 5천원이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군민들의 일시적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1-630-1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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