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에 총 220억원을 투입했다.

군은 금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금산사랑상품권의 경우 발행을 확대해 가맹점 1천776개소,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을 기록했다. 환전액은 67억 원이다.

군은 약 30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발행액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농어민수당은 총 4천143명에게 18억5천만 원을 지급하고 아동양육 한시지원은 만7세 미만 아동 1천615명 대상으로 총 6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천800가구에 15억1천만 원을 지원했고,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을 위해 1분기 42개소 1천600만 원, 2분기도 121개소 6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주2회 구내식당 휴무, 지역 내 음식점 사용 장려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반기 내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군민 2만5천614가구를 대상으로 1억5천100만 원 규모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 2만4천701가구, 1억4천100만 원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매출감소(20%)를 입증한 경우 100만 원씩 총 12억 원, 매출감소(20%)를 미 입증한 경우 50만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실직자 등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총 344명에 199만 원씩 3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을 위해 10가구에 560만 원, 중부대 외국유학생 방역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락, 열화상카메라 대여, 방역비 등에 7천805만 원을 투입했다.

노인일자리 인건비 2천만 원 선지급, 드라이브 스루방식 농산물 특별판매전, 금산군-세종시 로컬푸드 상생협력기획전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코로나19가 발발함에 따라 다각적인 방역조치와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을 파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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