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이 교수들의 전공지정기부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한 창작활동 학습지원비로 지원했다. / 목원대 제공
목원대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이 교수들의 전공지정기부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한 창작활동 학습지원비로 지원했다. / 목원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목원대는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이 하계방학 학습프로그램 'K-ART 창작현장체험프로그램' 참가 학생 7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210만원의 창작활동 학습지원비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비는 하계방학 시작과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창작활동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수들의 전공지정기부금으로 마련됐다.

'K-ART 창작현장체험'은 매년 하계방학에 실시하는 재학생 해외미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돼 체험중심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산수현장사생체험, 도자회화체험, 공모전 작품연구과정 등을 소단위 활동으로 운영한다.

정황래 주임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대면수업으로 창작활동이 자칫 위축될 수 있어 자연현장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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