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여름 우기철 폭우에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물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도로배수에 지장을 주는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도로 위 무단으로 버리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는 여름철 도로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발생시키는 주범이다. 퇴적물의 경우 여름철 기온에 쉽게 부패해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서구는 준설장비 및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4개반 15명을 투입해 관내 도로 및 지하차도 등 도로 배수시설물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 파손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공사를 하고 퇴적구간은 신속하게 준설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장마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공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우기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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