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학상 제정·창작의욕 고취 최선"

임현택 지부장
임현택 지부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0년도 한국문인협회 괴산지부는 제9대 괴산문인협회지부장에 임현택 수필가를 선출했다.

2년의 임기를 수행할 임 지부장은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괴산문인협회에 제대로 된 문학상이 없음을 안타까워해 '괴산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괴산문학상은 괴산문인협회원으로서 협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거나 우수한 문학작품과 개인저서를 발표해 괴산문학의 위상을 드높인 회원중 선정할 예정이다.

괴산문인협회는 '전국 임꺽정 백일장' 및 '전국 임꺽정 시낭송대회'를 매년 개최해 문학적인 상상력을 발휘함은 물론 지역문화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연간 창작 작품을 엮어 괴산문학지를 발간 중이다.

임 지부장은 한국작가 신인상과 제5회 충대수필문학상 및 수자원공사, 현대건설전국공모전과 제12회 괴산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임 지부장은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가을타는 여자'를 출간한 중견 수필문학가이다.

임 지부장은 "시·수필 창작교실에서의 배움을 이끌어 괴산지역 숨은 인재를 발굴·육성해 괴산문인협회원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화합과 소통으로 괴산의 문학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괴산문인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등단도 독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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