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감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감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지혜를 길러줄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 유아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체험관을 건립한다.

시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충주시의회, 충주교육지원청, 학부모연합회 등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사업에 공모했으며 지역사회 연계방안과 입지환경의 우수성, 추진체계의 역량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어린이 과학관 유치에 성공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성내동 430번지에 있는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옛 충주우체국) 내에 3개의 과학적 테마의 체험형 전시실, 놀이 공간, 교육실, 사무공간, 휴게 및 공용공간 등으로 꾸며져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 과학원리에 대해 몸으로 직접 느끼고 놀이로 체험하며 아이들의 지적인 호기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중소도시에서 소외받기 쉬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생활과학교실과 무한상상실 등을 지원하고 4차산업 시대에 맞는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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