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영상제작 참여 공로

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천안서북경찰서의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영상자료 제작에 참여해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남서울대학교 제공
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천안서북경찰서의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영상자료 제작에 참여해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남서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외국인 유학생인 양염(글로벌무역학과·중국)과 짠반선(전자공학과·베트남)이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영상제작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천안서북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교육영상에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코로나19 예방법, 출입국관리법, 폭력, 교통법규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법률상식 등을 담고 있으며 남서울대 유학생들은 번역과 자막작업에 참여했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범죄예방 영상자료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활용되어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윤태훈 교수(대외국제교류처장)는 "현재 남서울대에는 1천2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많은 외국인 교수들이 체류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국내 실정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며 "향후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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