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 장해·병해충 발생 등 피해 예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여름철 고추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고추재배 농가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이번 교육은 김흥태 충북 고추산학연협력단장이 강사로 나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 탄저병, 역병의 예방 및 방제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봄부터 칼라병 등의 피해에 대비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를 활용한 현장예찰에도 힘써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노랑총채벌레가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때문에 발병하는 칼라병은 발병 시 새순이 말라죽고 잎이 오그라들며, 과실에 얼룩무늬가 생기는 등 상품성을 크게 해쳐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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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기자 seois65@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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