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일조한식뷔페 지원 받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는 취약계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내 경로당운영이 중단돼 급식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음식조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동서발전(주)과 일조한식뷔페 지원을 받아 전달했다.

밑반찬 지원은 국 1가지와 반찬 3가지로 구성해 매주 1회,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오는 12월까지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밑반찬을 건네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 입맛도 없고 기력이 쇠해 걱정이 컸는데, 반찬을 지원해줘서 정말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자활센터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단정한 외모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이·미용 서비스도 지원했다.

이·미용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동서발전(주)의 후원을 받아 7월 한 달 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훈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부확인을 하는 등 따뜻한 복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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