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대희, 장지섭)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용 마스크 1600개를 제작하여 남면지역주민에게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구입의 부담을 덜고 전염병 확산 예방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여'더불어 함께 사는 남면'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 3차로 나누어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그 첫 단추로 지난달부터 총 7회에 걸쳐 남면의 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자원봉사캠프, 적십자회, 개인 참여자 등 총 80여명의 재능기부로 재단작업을 완료하였다.

장지섭 민간위원장은 "요즘 천 마스크가 왠만한 마스크 제품 보다 비말 억제 효과가 더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어 남면 주민들의 코로나 예방에 큰 기대가 된다"며 "남면 주민의 적극적인 자발적 참여로 순조롭게 제작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대희 남면장은 "앞으로 오는 8월말까지 재능기부자의 자택 재봉작업과 9월 봉사단체의 포장 마무리 작업으로 올 추석 이전까지 모든 남면 주민에게 마스크가 배부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