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체 회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전국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주관 시군구가 협의체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충청권 협의체인 지자체(천안, 청양, 진천)와 협력기관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 및 사업성과 공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9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재가 의료 급여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은 수급자를 사례관리 후 퇴원시켜 재가에서 완결성 있는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지역사회에 복귀한 수급자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충청권 협의체 회의를 통해 참여 지자체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으로 의료수급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시범사업의 제도화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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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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