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대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4일까지 관내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책의 수요자에서 정책 결정의 동반자로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변화에 대한 주민자치위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의제 및 마을의 현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퍼실리테이션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읍면이나 마을의 현안에 대한 발굴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활동하게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정책의 발굴 및 도입은 사회적 합의에 기반을 두고 장기적 관점에서 다뤄진다는 점에서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 공론화를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주민자치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이번 주민자자치학교 운영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진천군 #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