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희망도서·아동 위한 추천도서 등 선정해 기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신안동(동장 이영우)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선)가 8일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300만원 상당의 도서 229권을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도서들은 아동도서 134권, 일반교양도서 95권으로,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희망도서와 아동을 위한 추천도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김인선 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마음의 소양을 쌓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우 동장은 "이번 기증으로 주민들이 양질의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에도 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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