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중견 공예작가 한자리에
중부권 중견 공예작가 한자리에
  • 서인석 기자
  • 승인 2005.09.0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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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 공예비엔날레 성공기원 조망전
대전 충남북 지역 중견 공예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개관 4주년기념 및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기원 특별전 ‘한국공예 중부권 조망전’을 6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중부권 공예 조망전은 충청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공예인의 대표작을 선보임으로써 현대공예의 흐름을 조망하고 우리 지역의 공예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작가는 남서울대 고성희(유리) 홍익대 고승관(금속) 건국대 곽태영(도자) 도림공방 김만수(도자) 극동정보대 류금희(섬유) 청주대 유해철(석공예) 청주대 이미재(섬유) 극동정보대 장기영(목칠)등 모두 32명에 달한다.

고승관의 대표작 ‘시공’은 우주의 근원인 시간과 공간의 철학적 가치를 청동주조 기법을 통해 작품속에 표현하고 있으며, 유해철의 ‘캔디볼’은 오석을 깍아내고 다듬으면서 유순하면서 기품 있는 한국인의 자화상을 조형화했다.

장기영의 ‘자연과 꿈’은 느릅나무 재질을 이용해 자연 이미지를 하이터치 감각으로 재생했으며, 이소라는 ‘국화문 꽃창’에서 천연염색과 자수를 통해 전통 문양의 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목원대 김영순의 ‘끝없이 이어지는 손길’에서는 천염염료를 활용한 모시를 핸드스티칭과 미싱기법으로 연출해 한국의 아름다움 엿볼 수 있으며, 공주대 김명태의 ‘봄의 메시지’에서는 목공예의 섬세함과 쓰임의 참다운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유인기 관장은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한국공예관 개관 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중부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며 “공예발전의 기폭제와 지역 공예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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