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올해 말까지 공통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동주택 화재 초기 신속하게 대처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충남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는 103건으로 18명의 사상자와 5억 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은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져 화재 초기 자체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소방대 도착 전 공동주택 거주자의 초기 자율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대표, 동대표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승강기, 게시판 등 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한 홍보 등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위해 전방위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 화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거주자와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금산소방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