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은진초등학교(교장 변재의)는 3일 여남현 교육장을 비롯해 김창준 총동창회장, 지역인사와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인 ‘은비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은미관은 총 10억6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27일에 착공되어 452㎡ (137평), 교실 2칸 174㎡(53평), 계단실 78㎡(24평)등이 조성됐으며, 10개월의 공사끝에 준공했다.

특히 공정의 견실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논산교육청은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지역인사로 구성된 명예감독관 및 감사반을 위촉해 4차에 걸쳐 공사와 관련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협의 해결하고 현장의 안전 및 공정성과 품질관리의 점검 등 시공 상태 전반에 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준공된 은진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공사 외에도 방화벽 2개소, 15개 교실의 냉난방 시설, 안전을 위한 전선매몰, 본동 후면 보도블럭 공사 등이 이루어져 한결 아늑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날 다목적강당 준공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습발표회를 개최해 단소제주와 판소리,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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