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집·노경수, 최우현·김희숙씨 부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 9월 수상자로 천안시 성거읍 김연집ㆍ노경수부부, 당진군 대호지면 최우현ㆍ김희숙부부가 선정됐다.

김연집씨(56)는 30여년간 과수농업에 종사하면서 선진기술개발 노력으로 과학영농상과 농어촌발전대상 과수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은행잎ㆍ쑥ㆍ녹즙 등을 활용한 미생물제재와 액비를 활용해 품질이 우수한 씨없는 포도를 생산하고 인터넷을 통한 주문 판매로 고소득을 실현하고 있다.

최우현씨(45)는 꽈리고추를 재배하면서 품종별 시범포장 운영으로 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에 대한 비교시험을 실시하는 등 다수확 재배기술의 개발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2천800여평의 유리온실에 지중난방시설을 갖추고 각종 시설재배용 접목묘를 생산ㆍ보급하면서 신기술 확산과 우수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2000년 충남도로부터 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은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외에 입보없이 1억원까지 농어업인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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