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난달 29일 뱀장어 1만1천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

시는 충주호와 탄금호에 2천만 원을 들여 지역주민,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인 등 2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배스, 강준치 등 포식자들로부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체장 5㎝ 이상의 쏘가리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쏘가리는 육식성으로 어릴 때부터 치어나 새우등 생먹이를 주로 먹으며, 산란기는 5월과 6월 여울이 있는 자갈에 산란을 하는 습성을 이용해 낚시인들은 루어나 생미끼로 쏘가리 낚시를 즐긴다.

쏘가리는 매운탕과 회로 주로 소비되며 민물장어 다음 가는 고가로 판매돼 어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인기있는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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