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2월까지 마을단위 집중 방역 업무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생활방역 기동대가 투입된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정기적인 지역 방역 활동에 나설 생활방역 기동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생활방역 기동대' 일자리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여건에 맞춰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공원, 버스승강장, 공공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마을단위 집중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 단위 방역인력을 채용해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