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자가격리자 전체 점검 실시

금산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준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준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금산군이 고강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연장 및 자가격리 모니터링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당초 오는 14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본청·소속기관·하부기관 전체 행사, 공공시설 운영, 각종 프로그램도 중단된다.

오는 1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 인상파 명작의 고향 순례전'은오는 8월 1일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자가격리자는 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점검 및 일제 점검에 나서고, 만약 자가격리자 이탈로 판명 시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외국인의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강제출국 조치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방역의 날 운영 철저, 다중이용시설업종·외지인 출입 우려시설 업종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점검 및 계도 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인 만큼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준수 등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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