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홍성군 신규 선정…해양환경교육 활성화 기대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해양환경교육 활성화와 해양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충남도의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2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도는 지난달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지정·확대를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해 서천 조류생태전시관과 홍성 수산물웰빙체험관을 각각 서천·홍성군 신규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선정했다.

도는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신규 교육센터 2개소는 해양 생태계 교육과 현장체험형 학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개소는 내년부터 각각 교육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 받으며 국가센터 및 유관 교육기관 네트워크 연계, 강사진 및 교재 개선 등 해양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심준형 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동·서·남해 해역별 각 1개소씩 지정할 예정인 중심센터를 주축으로 해양환경교육 분야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어업인, 학생, 일반인 대상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전문강사 양성, 홍보영상 제작·배포 등 해양환경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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