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동그라미 요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외김치를 만들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판동초 동그라미 요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외김치를 만들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는 지난 8일 사랑반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성장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해 '동그라미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방과후 진행된 이날 요리교실에서 학생들은 충북 전통 양반가 음식인 '외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판동초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학교 교육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속에서 외부강사, 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및 방역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안전하게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그라미 요리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맛도 보며,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눠 먹는 등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 주고 있다.

임태륜 학생(2학년)은 "코로나 19로 거리 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 학교생활이 힘들기도 하지만 전통 외김치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학교 오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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